폴리스-틴·키즈 대원,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비폭력대화와 교육연극 체험
작성일
2023-06-20

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(위원장 설용숙)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6월 17일(토) 오전 9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인 제3기 폴리스-틴(Teen)·키즈(Kids)그룹의 ‘비폭력 대화 및 교육연극 체험’을 실시해 갈등 발생 시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습득하여 대원들이 또래 갈등 중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.

 


▶ 폴리스-틴, 고등학생 대원 비폭력대화 체험
비폭력대화*체험은 폴리스-틴 고등학교 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비폭력대화의 의미와 요소에 대해 학습하고, 상대와 소통하며 연결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관찰과 평가, 느낌과 생각, 부탁과 강요 등 다양한 대화 상황을 비폭력 대화의 관점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말하기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했다.

* 비폭력 대화란
- Nonviolent communication의 약자로 연민의 대화, 삶의 언어라고 부르기도 하며 비폭력이란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우리의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간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함
- 비폭력대화는 이러한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과 유대관계를 맺고, 우리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

▶ 폴리스-틴·키즈, 초·중학생 대원 교육연극 체험
또한, 교육연극은 폴리스-틴·키즈 대원 중 초·중학교 대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, 그림책 ‘모두의 의자’ 작품 속 인물을 탐구하고, 연극을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며, 비폭력 대화의 관점에서 갈등 상황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.

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“학교폭력은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이며, 이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폭력 대화의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.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비폭력적인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”라며 “나아가 이러한 갈등 해결 방법 습득과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대화가 늘어나면 학교폭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”라고 말했다.